장비를 모으다 보니 생각지도 않던 필요품이 점점 더 늘어 갑니다.
스틸 팩을 플라스틱 팩처럼 텐트나 타프에 넣어 다니려니 습기로 인한 부식 오염이 걱정이고 또
넣고 빼는 과정 중에 스킨이 손상 될까 걱정이 들어 팩가방도 함께 구매했습니다
크기나 구성으로 짐작해서 헤이젠 팩가방을 골랐습니다.
가방의 사방이 단단한 플라스틱 소재가 삽입 되는 구조입니다. 아무래도 가방 안에 넣게 될 팩이 무게가 좀 있기 때문일 겁니다. 다행인 것은 구매자는 3명에만 넣으면 된다는 거죠...
이렇게 넣으면 되는 건데 한개씩 끼워 나가다 보면 집어 넣을 공간과 판이 너무 딱 맞아 쉽지 않습니다.
그래서 이렇게 집어 넣을 부분의 양쪽을 따내어 보니 훨씬 수월하게 집어 넣을 수 있더군요
자 가방이 완성 되었습니다. 깔끔하게 정리된 것 같아요...
아직 캠핑을 안간 새 장비들이라 그렇겠죠...ㅎㅎ
오늘 블로깅한 장비를 담고 무게를 재어 보니 5.5Kg 나오네요...
묵직합니다...
여기에 이전에 블로깅한 콜맨 그라운드 시트와 각종 스트링과 돼지꼬리 등 여러개를 우걱우걱 집어 넣고 다니고 있습니다만, 그런 용도로 쓰기엔 조금 작긴 하지만, 든든하게 잘 담아 주고 있는 헤이젠 팩가방입니다